감초란?
감초는 약의 독성을 풀고 조화롭게 약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옛부터 동의보감에서는 국로라고 칭했다고 합니다. 감초는 이전에 고대의 그리스는 사탕이라고 불러야 할지 고민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달감초는 약방의 감초, 어디나 껴 있는 다 들어가 있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약재입니다. 감초를 먹으면 도대체 어떤 효과가 있길래 이런 말까지 생기게 된 것일지 알아보겠습니다.
감초 효능
1) 항염증 작용
감초는 염증을 완화하는 항염증 기능을 하기 때문에 기관지염이나 만성 염증성 질환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스트레스 완화 작용
감초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해독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감초를 먹으면 독성을 풀면서 술을 마신 다음날에도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간질환이 있거나 숙취가 있을 때 효과적입니다.
3) 상처 재생
감초는 상처를 치료하는데 이전부터 사용했다고 합니다. 상처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고 아토피 피부의 염증이나 상처를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되어 감초 젤, 감초 앰플 등으로 만들어서 각종 피부질환 화장품에도 쓰이기도 합니다.
감초 부작용
감초는 다양한 효능이 입증되어 있는 뛰어난 약재이지만 독성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감초를 약재에 너무 많이 넣게 되면 효과가 떨어지는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거나 오랫동안 장기로 먹게 되면 칼륨이 낮아지거나 혈압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감초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감초는 꿀이랑 같이 먹으면 기침이 날 때 도움이 되고 도라지랑 함께 끓여 먹으면 가래를 삭게 할 수 있습니다. 대추차를 끓일 때 감초를 조금 넣어서 끓여 마시면 독소가 배출되는 해독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감초 스테로이드
감초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간혹 한약에도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의사 한동하의 채널에 의하면 이는 결과적으로 오해라고 합니다. 감초에 들어가 있는 글리시리진이라는 성분으로 인해서 이런 오해를 하게 된다고 하는데, 글리시리진은 인체에서 나오는 부신피질호르몬을 분비 촉진하고 분해를 지연하는 작용을 해서 인체에 농도를 약간 높일 뿐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합성 스테로이드와 달라 도핑에도 걸리지 않고 금지되는 품목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감초의 글리시리진도 합성스테로이드는 아니지만 스테로이드와 유사한 기전을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가성 알도스테론 혈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감초를 하루에 100g이상 아주 많이 먹으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루 100g씩의 감초를 몇개월동안 매일 복용해야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감초에 들어 있는 성분은 콩이나 가지, 도라지에도 들어있는 성분으로 걱정할 만큼 부작용이 발생되는 스테로이드가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